캐딜락 CT6의 비상등 스위치 위치 변경 | Relocation of the hazard switch in the Cadillac CT6

 CT6 의 경우 비상등 스위치가 터치식 스위치 이고 보조석 쪽에 더 가깝게 설계되어있다보니

운전자가 비상등 스위치를 누르기가 상당히 불편합니다.


심지어 바로 아래가 글로브 박스 오픈 스위치다보니 

비상등 버튼을 누른다는게 글로브 박스를 벌컥!  열게 되는 사태도 간간히 있죠. 

그래서! 비상등 스위치를 옮길 생각을 해봅니다. 

몇군데 위치를 재봤으나 무선이 아닌이상 선은 보여야 하고 그렇다고 대시보드에 구멍을 뚫기도 좀 그렇고 결국 운전석 근처 이면서 너무 눈에띄지 않고 배선을 숨길만하면서 배선 설치하는데 어려움이 덜한곳


최종적으로 이곳으로 스위치를 추가 합니다.


동작 영상입니다.


스위치는 


이렇게 생긴 멤브레인 스위치를 사용 했습니다. (푸시타입으로 락되지 않습니다)
두께 2.5mm 로 얇고 뒷면은 양면 테이프 꼬리 배선은 필름 타입으로 어디든 틈에 넣기 좋기 때문에 선택했고 그냥 빨간색으로 부착 했었지만 은근히 눈에 띄는게 좀 싼 느낌이기도 했고 어차피 나만 스위치 위치 알면 되는거라 위에 스웨이드를 잘라 붙였습니다.


주의 : 모든 CT6 가 동일한 배선을 가지지 않을수 있습니다.
제 차량은 2017년 CT6 프리미엄 AWD 3.6L 모델입니다.
배선 확인을 위해 배선을 시험할때는 그냥 그라운드에 대보기 보다는 약간의 저항이라도 있는 전구 테스터(LED X)를 사용하시기를 권합니다. (최소한의 안전 장치입니다) 


일단 운전석 하부 커버를 탈거해야 작업이 가능합니다. 

대시보드 운전석 옆면커버도 분리하는게 편합니다만 일단 하부커버의 고정 볼트들을 풀고 안쪽을 보면 그냥 핀처럼 박혀있습니다.  뭔가 너트같은게 박혀있을것 같지만 그냥 원래 걸치게만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하부커버를 내리면 보닛 오픈 핸들이 걸리적 거릴 텐데요. 
본넷 오픈 핸들은 

체결 상태에 있을때 2번 위치가 저 요철 무늬 홀에 걸려 있고 1번은 위로 끼워져있습니다. 
2번을 누르면서 당기면 쉽게 빠집니다. 그냥 저 구멍에 걸려 있는 거거든요. 

그리고 조명도 커넥터가 무지하게 안빠집니다.


저부분을 누르고 빼면 되지만 연질의 재질이가 아무리 눌러도 저 안쪽의 걸리는 부분이 덜 눌리는 그런 커넥터고 심지어 잘 쪼개지기도 합니다. 

그냥 표시한 네군데 걸리는 부분을 일자 드라이버로 살짝 벌려서 조명 전체를 통으로 빼는게 편하기도 합니다. (작업 등으로 쓸수도 있고요)


하부 커버를 탈거 했으면 안쪽 옆면 (좌측 핸들 차량기준 왼쪽 발 위)을 보면 커넥터 뭉치가 보입니다. 

이중 파란색 커넥터를 뽑습니다. 

따란.


이렇게 생긴 커넥터 입니다. 

여기에서 표시한 선에 그라운드가 붙었다 떨어지면 (계속 물고 있는게 아닙니다 ) 비상등이 동작하고
다시 붙었다 떨어지면 비상등이 꺼집니다. 

이 배선을 따서 스위치의 한쪽 핀에 연결하고
스위치의 나머지 한쪽 핀은 차체에 접지 하면 됩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며 커넥터응 뽑았었기 때문에 몇가지 오류코드가 남습니다.

스캐너를통해 코드 삭제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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